박철상 400억은 거짓으로 판명 기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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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이희진의 재산형성 과정의 의심을 품고 인증을 요구했던 주식 투자가인 신준경(44) 씨가 지난 8월 3일 SNS(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에 박씨의 400억원 재산에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리면서 박철상씨가 사기 루머에 휩싸이며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로 400억 원대의 자산가가된 30대 청년. 그는 지난 9년간 무려 24억원이 넘는 자산을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주식을 처음 첩하고 서른의 나이에 400억원대 자산가가 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명품 시계도 외제차도 없습니다. 매년 수입의 일정부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팩트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팩트는 박철상씨 주장하는것 처럼 주식으로 400억가까운 돈을 벌었는지가 이번 사건의 요지 진실은 아니다. 여러 사람의 의혹제기에 결국 진실이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것이다.


 

박철상 경북대 기부박철상 경북대 기부

 

최근 주식 투자가 신준경의 의혹제기로 시작되어 결국 박철상씨가 진실을 털어 놓았습니다.


수백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져 '청년 버핏'이란 별명까지 얻었던 경북대학교 기부왕 박철상 씨(33)가 현재까지 실제 본인 자금 투자로 벌어들인 돈은 14억원정도이며 박철상씨의 24억 기부 사실에 대해서는 '현재 24억을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중에 일부는 자신의 기부철학에 동참한 몇몇 분들이 보내주신 돈을 자기 이름으로 기부한 것이다'라며 '이것이 진실'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박철상씨는 재작년 투자를 그만뒀다고 말했지만 이는 자꾸만 개인적으로 운용을 부탁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한 말이라고도 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고액 기부자 클럽입니다. 박철상씨는 2015년 5년동안 3억 6천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면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준경 아너 소사이어티

 

그는 2019년까지 의료비 지원 성금과 아너소사이어티 기부 약정 금액을 포함에 적어도 25억원 원을 더 기부하겠다고 밝혔고 이후에도 여력이 되면 이웃을 돕겠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기부금 재원의 출처와 관련 박철상씨는 학생 신분으로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거두면서 보육원 등에 몇십만원, 몇백만원 등으로 기부를 하면서 기부활동에 눈을 뜨게 됐다.


 

 

기금이 설립되기 전인 2013년 전까지는 순수 제 투자금에서 재원을 마련해 기부를 한 게 맞다. 그러나 2013년 기금이 설립되면서는 지인들이 운용을 부탁해왔고,이 때부터 저의 투자 재원과 지인들의 투자 재원 등이 더해져서 기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홍콩 자산운용사 등 이력과 관련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잠시 인턴생활은 했었지만 홍콩 자산운용사와 어떤 형태로도 도움을 제공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사실이 아님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신씨의 글이 sns에 올라온 뒤 유명 주식 투자 카페 등에서 비슷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쏟아졌고 '계좌를 공개하면 될 일'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데 증거가 뭐냐' 등 신씨 주장에 동조하는 글과 '이미 기부한 금액도 상당한데,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마녀사냥"이라는 반박이 팽팽했다.

 

박철상 페이스북

 

박철상 페이스북


사실 박철상씨도 페이스북에 저에게 수익계좌를 보여 달라고 아이처럼 떼를 쓰는 분이 계신데, 황당하기 그지 없다며 계속해서 억지를 부리신다면 필요한 제반조치를 오늘부터 준비해 두겠다고 선전포고까지 했었다.

 

누구는 희대사기꾼 이희진과 똑같은 사기꾼이라 말하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 거짓이라 할지라도 그의 기부철학은 정말 휼륭했다고 생각한다.


기부문화에 너무나 인색했던 우리, 우리가 해야될 일이었던 것들을 너무 젊은 친구한테 떠넘긴 건 아닌지~~~

청년버핏 박철상씨의 400억 수익은 거짓으로 판명되었으며 몇억정도 벌었고 기부는 약정에 다른사람들의 도움으로 자기 이름으로 기부했고 홍콩인턴생활을 했었지만 자산운용사 이야기도 거짓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진실이며 팩트입니다.


박철상씨의 거짓으로 여러사람이 상처를 받았거나 실망을 받았다면 그 또한 진실을 왜곡한 죄가 있겠지만 혹여나 우리 사회가 그런 가쉽거리를 찾고 영웅으로 만든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박철상씨의 거짓은 나쁘지만 기부는 칭찬에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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