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쏟아 붓는 남편과 모든 감정을 묻어두는 아내, 혹은 책임 회피형의 남편과 ‘이 모든 게 내 잘못’이란 말을 달고 사는 아내…… 이들 부부들이 자주 부딪힌다면 그야말로 ‘성격 차이’ 때문일까? 성격 차이를 넘어 더 깊고 근본적인 문제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이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개선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 책은 부부라는 관계 이전에 상처 입은 한 개인으로서의 진단과 치유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커플로 묶어 생각하기보다, 개인과 개인의 만남인 만큼 한 인간으로서의 정신적 상처를 극복하는 것이 먼저 이뤄져야 부부의 갈등과 고질적 문제까지 저절로 풀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세상 어디에도 완전한 관계란 없다. 완전한 부모도, 완전한 부부도 없다. 불완전한 너와 내가 있을 뿐이며, 서로의 불완전함을 인정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미래가 남겨져 있을 따름이다. - 본문 중에서
ps~우리는 왜 남편과 왠수처럼 매일 싸울까...ㅎㅎ 심심해서 아님 재미있어서 무기력하고 잼없는 일상에서 서로 아끼며 살아도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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