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너무 억울하다' 고함치자 특검 청소아줌마 "염병하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한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씨가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면서 느닷없이 취재진 앞에서 "억울하다"며 고함을 질렀다. 작년 10월 31일 검찰에 처음 출석했을 때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죽을죄를지었습니다”라고 흐느끼던 최순실은 이번엔 작심한 듯 취재진을 향해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하고,박 대통령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이것은 너무 억울해요"라고 소리를 질러댔다고 한다. 특검은 최씨가 지난달 24일 한 차례 소환 조사 이후 '건강상 이유', '정신적 충격','탄핵심판 출석과 재판 준비 관계', '강압수사'를 이유로 출석을 6차례나 거부하자 지난 23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