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너무 억울하다' 고함치자 특검 청소아줌마 "염병하네"

길거리의 철학자는 세상을 바꾸는 좋은 아이디어, 좋은생각, 좋은정보,핫이슈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한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씨가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면서 느닷없이 취재진 앞에서 "억울하다"며 고함을 질렀다. 


작년 10월 31일 검찰에 처음 출석했을 때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죽을죄를지었습니다”라고 흐느끼던 최순실은 이번엔 작심한 듯 취재진을 향해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하고,박 대통령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이것은 너무 억울해요"라고 소리를 질러댔다고 한다.



특검은 최씨가 지난달 24일 한 차례 소환 조사 이후 '건강상 이유', '정신적 충격','탄핵심판 출석과 재판 준비 관계', '강압수사'를 이유로 출석을 6차례나 거부하자 지난 23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강제 조사에 착수했다.최 씨는 구속된 이후 공개 석상에 나올 때마다 얼굴을 가리는 등 취재진을 피해왔다.




하지만 이번 특검소환은 작정이나 하듯이 호송차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까지도 얼굴을 내밀며 준비해온 메시지를 던졌다.


최 씨는 취재진의 질문이 시작되기도 전에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어린 손자까지 멸망시키려고 그런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는 등의 말을 목청껏 소리쳤다.


이같은 발언은 특검이 박 대통령의 대기업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며 박 대통령과 최씨를 공모 관계로 보고 있음을 의식한 발언이라고 한다.


최 씨의 이 같은 행동은 자신의 측근들이 국정농단 과정을 속속 폭로하면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범으로 몰린 자신도 ‘이제는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할 말은 해야겠다’고 판단한 것이다.특검이 자신의 딸 정유라(21) 씨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손자를 포함해 자식이라도 보호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최 씨는 시종일관 당당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딸 정 씨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남다른 모성애를 보였다.최 씨를 강제 구인한 특검팀은 앞으로 48시간 동안 최 씨를 조사할 수 있다.  



국내 거의 모든 언론사의 카메라가 이 광경을 담거나 생중계했다. 현장에선 과거 민주화 시위를 하다 붙잡혀 가는 시위자들의 모습이 떠오른다는 말도 나왔다.



언론 앞에 침묵을 지켜온 최씨였기에 이날도 묵묵무답으로 일관하리라 예상했던 현장 취재진도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곁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특검 사무실 청소 아주머니도 최순실씨 이런 모습을 지켜보더니 “염병하네”라고 비난조의 말을 했다는 풍문이다.


특검은 최씨가 박 대통령의 ‘정경유착’ 의혹, 이대 ‘학사부정’ 의혹, 비선의사 ‘의료농단’ 의혹과 관련해 형사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법원은 이번에 특검이 이대 의혹만 강제수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특검이 최씨를 상대로다른 의혹을 추궁하려면 본인이 출석에 응하거나, 법원으로부터 따로 체포·구속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고 한다.


지금껏 우리는 죽을죄를 지었다던 최순실과 뻔뻔함에 극치 박대통령에 농간에 놀아나는 느낌이다. 국민이 더 크게 소리쳐야 한다. '국정농단에 국민은 상처받고 분노하고 더 억울해 죽겠다고 최순실,박근혜 정말 엄벌해 달라고'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관련된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유용한 포스팅였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미지 맵

이전다음글

'티비홀릭'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