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이 이자를 많이 주는 이유
저금리 시대인 요즘 0.1% 이자만 더 주어도 은행을 바꿔야 할정도로 은행 예금이나 적금 이자율이 형편없죠.
그나마 일반시중 은행보다 상호저축은행이 금리가 약간 높긴 한데 왠지 불안 하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은 맘스머니가 상호저축은행이 왜 이자를 많이 주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또한 안전한 상호저축은행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상호저축은행 이자를 많이 주는 이유
상호저축은행 예금 이율이 높은 것은 고객의 돈을 받아서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에서 대출한도를 넘어선 고객이 상호저축은행 대출을 이용하게 되고 이러한 고객들의 위험 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얹혀졌기 때문에 즉 대출금리가 높게 빌려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대출을 고금리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저축은행은 예금이나 적금등의 상품에 은행보다 더 많은 이자를 줄수 있는것 입니다. 이것은 역으로 이야기 하면 그만큼 위험한 대출업무를 하고 있기때문에 상호저축은행의 안정성은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상호저축은행의 위험성은 어디서 생길까?
첫째 ,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고객에게 2차 대출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위험하다
둘째, 상호저축은행은 은행보다 설립이나 인수가 쉽고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도 느슨한 탓에 대주주가 자신의 사업자금을 조달하거나, 출자자나 이해관계인에게 불법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경우도 있다.
예금자보호가 되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이야기 할수 있는가?
예금자보호는 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회가가 파산할 경우 고객의 돈을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해서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돌려주는 제도이다.
(이자를 포함해서 5000만원이니 원금은 약 4700만원정도이다.)
그런데 두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경영이 악화 될경우 금융회사에 대한 재산실사를 통해 경영정상화가 불가능 할경우에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예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통산 2~3개월정도 시간이 걸린다. 즉 돈이 묶일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
둘째, 처음 기대했던 이자를 돌려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상호저축은행의 약속된 이자가 아니라 시중은행 평균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해서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문제들을 종합해 볼때 시중은행보다 1~2% 이자를 더준다고 해서 무작정 상호저축은행을 차는것은 신중히 고려 해봐야 겠다.
좋은 상호저축은행은 어떻게 고를까?
첫째, BIS비율이 8%이상이고 고정이하 여신비율 8%이하인 저축은
행을 고르자
둘째, 해당 저축은행에 경영상태를 직접 문의해 보자
셋째, 지점수와 직원수가 많고 자산규모가 큰 저축은행을 고르자
확률적으로 규모가 큰 저축은행일 경우는 안전할 가능성이 높
고 쉽게 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BIS(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 은행은 위험자산에 대하여 최소 8%이상의 자기자본을 유지 해야 한다. (높을수록 좋다)
고정이하 여신비율: 전체 대출 가운데 연체기간 6개월을 넘긴 대출 비율이다 (낮을수록 좋다)
저축은행 BIS및 고정이하 여신비율 확인하기 :
(요약공시 중 맨 아래 기타에서 확인)
2015년 7월 8월 기준 상호저축은행 금리 알아보기
엑셀금리목록.xls
저축은행 금리보기 http://me2.do/GhsSS4cI
이상으로 상호저축은행 이자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금리 시대에 나의 소장한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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