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찾게되는 부츠, 평소 제대로 세탁하고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부츠를 오래도록 폼나게 신을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외출후 집에 돌아오면 솔로 부츠에 묻은 먼지나 흙을 가볍게 털어주고 가축 부츠는 구두약을 발라 주는 습관을 들이면 뽀송뽀송한 부츠를 오래동안 신을 수 있습니다.
어그부츠부터 가죽부츠까지 소재별 관리요령과 냄새 줄이는 부츠 관리법 6가지를 알아볼까요?
어그 부츠
어그부츠는 일반 가죽신발과 달리 핑크나 베이지등 색상이 옅고 부드러운 양털이 드러나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지나 오염물질은 솔로 부드럽게 문질러 제거하고 오염이 심할경우엔 신발전용 크림이나 일반 클렌징 크림을 스펀지나 천에 묻혀 살살 닦고나서 찬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살짝 지워도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지만 너무 세게 지우게 되면 양털이 망가져 어그의 깜찍함이 사라져 버리므로 주의하자.
스웨이드 부츠
스웨이드 부츠는 가죽 뒷면의 털을 세워 만든것으로 일반 가죽보다 관리가 더 까다롭다. 신고난후 스웨이드 전용 솔로 가볍게 쓸어내려 모를 살리고 얼룩이 졌을때는 전용 얼룩 제거제를 이용해야 한다. 사전에 얼룩 방지및 방수 효과가 있는 전용 스프레이를 뿌려두는것도 좋은데, 외피를 물과 얼룩으로부터 보호하는것은 물론 양피의 부드러움을 오래 지속 시킬수 있다.
털장식 부츠
덥거나 습한곳을 피해 잘세워서 보관을 해야하며, 비나 눈에 젖지 않도록 될수 있으면 땅이 마른날에만 신는것이 좋다. 젖었을 경우엔 물기를 털고 마른 수건으로 닦은후 그늘에서 말린다.
헤어드라이어나 난로를 이용하여 말리는것은 절대 금물, 얼룩이 생겼을때는 스팀 타월로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털을 잡듯이 닦고 마른 수건으로 손질하고서 빗이나 부드러운 솔로 털을 쓸어주는것이 원래 모양을 가장 잘 유지해주는 관리법이다.
가죽 부츠는 물세탁이 최고
흔희 가죽은 물에 닿으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오염이 심할경우엔 물세탁만큼 확실한게 없다. 눈이나 비에 얼룩진 가죽 부츠를 물에 적신 스펀지에 가죽 전용 세척제로 거품을 내어 겉 표면을 닦아주면 된다. 마른수건으로 거품을 닦아낸 후 신문지를 뭉쳐 신발 안에 넣고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면 손질 끝, 이때 급한 마음에 빨리 말리려고 헤어드라이어등을 써서 강제로 말리면 모양이 뒤틀릴 우려가 있으므로 꼭 그늘에서 말리도록 하자. 가죽부츠는 처음 신기 전에도 먼지를 털고 구두약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구두약은 부츠에 막을 형성해서 외부로부터의 상처를 방지하고 가죽수명을 연장하는데 좋기 때문, 하지만 구두약을 너무 많이 바르면 가죽의 통기성이 떨어지므로 적은양으로 빈틈없이 닦아준다.
냄새 줄이는 부츠 관리법 6가지
1. 부츠 일광소독 하기
2.신발장 수시로 환기
3.여러 켤레의 신발을 번갈아 신기
4.헤어드라이어로 살짝 말리기
5.신문지를 넣어 습기 제거
6.커피나 녹차 찌꺼기를 말려 헝겊에 싸서 넣어 놓기
부츠를 보관
부츠를 보관할때는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거나 빳빳한 종이를 말아 넣어 모양을 고정해 둬야 다음해에도 기분좋게 신을수 있다. 요즘에는 부츠 키퍼라는 부츠모양의 풍선도 나와 있으며, 빈 박스에 에코 후레쉬 방습제와 함께 넣어 보관하면 더욱 좋다.
부츠를 안실을 때 몸통에 사이다병을 넣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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