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준비물,지하철,화장실,심야버스 가이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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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100만 촛불에 이어, 11월 26일에는 200만명 목표로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실 정말 참답합니다. 갈팡질팡하는 국회의원 나리님들 국민들 안중에도 없고 너무나 슬퍼요.

국회가 바로서야 국민이 편하다는 말이 정말로 실감납니다.

작금에 국회의원 하는 꼴과 박 하는 꼴로 봐서 이번주 12월 3일도 많은 인원이 참여를 해서 국민이라는 주권으로 한 피켓 들어야 겠다. 


광화문 광장 일대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물론 저도 참여합니다. 비와눈이 와도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우리에 불타는 맘이 녹이고 녹여서 따뜻하게 해줄거니까요.




하지만 촛불집회도 중요하고 나라걱정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안전은 꼭 챙기시면서 비폭력 평화집회를 하시자구요. 때론 폭력보다 비폭력이 더 무섭다는 걸 보여 줘야 합니다.




아름다운 촛불 문화제를 위한 나의 작은노력은 비폭력, 질서지키기, 청결한 집회, 선진시민의식 입니다. 꼭 실천 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촛불집회를 참여하기 위해서 필요한 촛불집회 준비물, 지하철노선도, 촛불집회 주변 개방화장실, 심야버스 가이드를 알아볼까요.



촛불집회 준비물

 

촛불집회 준비물은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사실 아무것도 안 챙겨가도 상관없다.  하지만 집회는 장기전이다 보니 여러가지 준비물을 챙기는게 좋다. 각자에 상황에 맞추어 준비하도록하자.

 



- 따뜻한 옷과 장갑,두꺼운 양말:  차가운날씨에 오랫동안 밖에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하는게 보온이다. 옷차림은 무조건 따뜻하게.  두꺼운 양말로 발보호, 촛불과 피켓을 들기 위한 장갑


- 마스크, 목도리: 얼굴 시리는 것 방지 등의 용도.


- 돗자리와 휴대용캠핑의자 : 캠핑방석, 피크닉매트 등으로 불리는 올록볼록한 돗자리가 있으면 바닥에 앉기 좋다.  



- 양초나 led촛불: 양초는 행사장에서 공짜로 나눠주거나 돈 받고 파는 사람들도 많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led촛불은 재사용이 가능하고 가격도 2천원선이니 하나구입해도 괜찮다. 다이소에서 구입


- 물, 간식(초코릿류),보온병: 500ml 짜리 물도 준비하자. 행진하다보면 당 떨어질 수도 있으니 초콜릿 류의 먹을 것도 준비하자. 추운날씨에 대비해서 보온병에 따뜻한물을 담아가자. 간식으로는 식사 대용 육포나 소세지 에너지바 정도 챙겨 가는것이 좋다.


- 우비: 비가 올 수 있다고 하면 싼 비닐 비옷을 준비하자. 생각보다 날이 추울 땐 비옷을 입으면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기타 핫팩, 무릎담요, 피켓, 핸드폰보조배터리, 카메라, 휴지등을 준비해도 좋다. 피켓은 개별적으로 준비해도 좋지만 현장에서 많이 나눠주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보온에 신경쓰는거다. 장시간 집회에서 체온이 떨어지면 할 수 있는게 없다. 나머지 준비물은 현장에서 얼마든지 급조가 가능하지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말자.


또한 서울시에서 안전관리와 시민불편해소에 총력을 기울린다고 한다. 광장 집회장소 인근에 자원봉사자 200명을 배치해서 집회 참가 시민들에게 개방화장실 위치와 대중교통 운영 상황들을 안내해 준다고 한다.


촛불집회 화장실(개방화장실)

 

서울시 곳곳에 개방화장실을 지정해서 알리고 있다.  서울시청이나 지하철역 같은 물론이고, 일부 큰 빌딩이나 패스트푸드 가게 등에 있는 화장실등,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화장실이 바로 '개방화장실'이다.

  

네이버, 다음 지도에서 '개방화장실'을 검색하면 대략 위치가 나온다. 










개방화장실 시간이 상시 인곳과 아닌곳이 있으니 꼭 확인하기 바란다. 상시 개방화장실은 ★표시가 된곳이니 기억하기 바란다.


촛불집회 지하철노선도

 

촛불집회처럼 대규모 인원이 광화문에 집결할 때 가장 좋은 교통수단은 지하철이다. 버스는 사전 행사가 열릴 때 쯤엔 이미 우회를 하거나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슬금슬금 기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촛불집회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는 광화문역, 시청역에서 출구를 빠져나가는 데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 사람들로 꽉 막힌 통로를 종종걸음으로 떠밀리듯 걸어서 느리게 밖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촛불집회 행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시간대라면 차라리 안국역, 종각역, 을지로입구역 등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 좋다. 


- 광화문역:  촛불집회 행사가 열리는 중에는 되도록 여기서 내리지 말자. 너무 사람이 많으면 이 역에는 '무정차 통과'가 될 확률이 높다.

- 시청역:  행사 중에는 출구로 나가기 어려운 편이다. 그나마 시청광장에서 먼 2호선 시청역 출입구 쪽은 사정이 좀 나을 수 있다.

- 경복궁역: 이 역은 상황이 어찌될지 알 수 없다. 경찰이 차벽을 쳐서 광화문 광장 쪽으로 갈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여기도 무정차 통과역이 될 확률이 높다.

- 안국역: 행사중에도 사정이 제일 나은 편이라 할 수 있다.

- 종각역: 광화문 반대편 쪽 출입구는 사정이 괜찮은 편. 

- 을지로입구역: 광화문 반대편 쪽 6. 7번 출입구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촛불집회 버스노선(심야버스)

 

심야버스는 대략 밤 12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1시 이후까지 운행한다. 따라서 심야버스(올빼미버스)는 행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 타고 가면 된다.

 



각 노선별로 운행시각이 많이 다르니, 노선을 정한 후에 운행시간을 따로 찾아보자. 


서울대중교통 올빼미버스(심야버스) 안내 페이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미아보호·분실물 신고·구급안전 안내소 2개소를 설치하고, 유아와 함께 참여한 시민을 위해 수유실도 6개소 운영한다고 한다.


집회 종료 후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을 2편성 5회 추가 운행하고, 주요 도심을 경유하는 2·3·4·5호선 9편성을 비상편성하여 승객 증가여부에 따라 임시열차를 탄력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당일 집회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연장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심야 올빼미버스 도심 경유 6개 노선(N15·N16·N26·N30·N37·N62)도 기존 33대에서 44대로 11대 확대 운영한다.


촛불집회  생중계 전광판 위치

 


처음 집회 나온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는 ‘무조건 무대 쪽으로 향한다’는 것이다. 광화문광장 본무대가 설치된 무대는 낮부터 일찌감치 자리가 찬다. 겨우 자리를 잡았더라도 화장실을 갈때 굉장히 불편하다. 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 앞도 빽빽하긴 마찬가지다.  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파이낸스센터에서 세종문화회관 가려면 족히 2시간은 걸린다. 본인 온방향에서 가까운 곳 전광판에 자리잡고 집회에 참여하는 것이 나중에 돌아갈때 편하다. 


대통령하야, 대통령퇴진 보다 중요한것 우리들에 안전이다.  촛불집회에 참가하시는 모든분들은 높은 시민의식과 안전을 위해서 비폭력, 질서지키기, 청결한 집회, 선진시민의식을 보여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어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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